본문 바로가기
경제 상식

예대율이란 무엇일까? 간단한 정리 + 신 예대율

2019. 12. 16.
경제공부를 하다보니 예대율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다. 전혀 모르고 있던 개념이고 몰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개념이지만 꽤나 중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개념은 아니어서 평소 경제 공부에 소홀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은 예대율에 대한 짤막한 개념 정리를 해보았다.

썸네일

관련포스팅

예대율이란 무엇이고, 신예대율은 또 뭔가요?


예대율이란?

예대율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우선 사전적인 의미부터 알아보자. 예대율이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총자금 잔고에 대한 총대출금 잔고의 비율이다. (출처: 에듀윌 시사상식) 쉽게 말해서 총 자산 중 은행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해 준 금액의 비율을 나타낸다.

일반적인 계산법

개념상 예대율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낸다.

예대율 계산

예대율은 백분율로 표현해야한다. 만약 예금 잔액이 10억원, 대출잔액이 11억원이라면 예대율은 110%가 되는 식이다. 

은행 재무 건전성에 대한 평가 지표

예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은 예대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확인하기에 매우 편리한 지표이다. 예금으로 가진 자본보다 대출로 지출한 자본이 월등히 많은 은행은 재무상 위험도가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대율은 금융 행정, 은행 경영 상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정부의 규제 기준

예대율은 정부가 은행과 저축은행을 규제하는 데 기준이 되는 지표이기도 하다. 얼마전 대한민국 정보는 2021년 이후 저축 은행의 예대율을 100%로 맞출 수 있도록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무리한 대출을 발행하지 않도록 하여 가계 대출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신예대율이란?

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신예대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예대율은 예대율 공식에서 가계 대출은 15% 가중, 기업 대출을 15% 감경하여 산정한다. 따라서 가계대출량이 많은 은행은 예대율이 높아지게 된다. 가계 대출이 많은 은행은 현재 적용되는 당국 기준인 예대율 100%를 맞추기 위해선 가계 대출을 줄이거나 예금을 더욱 많이 확보해야 한다.


댓글